X 됫다. by 찡보미

내가 누군가를 좋아할때 

그사람을 생각하거나, 그사람의 연락을  받았을때 짓는 미소가있다.

그 미소가 사람을 미치게 한다는 것을 나도 지난 몇년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.

그 표정은 분명 내가 행복함을 의미하지만

기대의 시작을 알리는 표정이며, 불행과 재앙을 알리는 표정 이기도 하다.

자주 찾아오는 감정과 나타나는 표정이 아니기에 

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나타나는 그 표정을 짓는 나를 발견하면

나는 '아 좆됫다'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.

나는 왜이렇게 겁쟁이가 되어 버린 것일까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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